[쿠키 생활] 25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벚꽃이 개화하면서 각 지역마다 벚꽃축제를 계획하고 있다. 진해 군항제(4월 1일~10일), 제주 왕벚꽃축제(4월 4일~6일), 여의도 벚꽃축제(4월 18일~22일)까지 지역별로 10개의 크고 작은 벚꽃축제가 이어진다. 벚꽃축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컬러를 활용한 나들이 복장으로 인파가 몰리는 벚꽃축제에서 주인공이 되어 보자.
◇여자, 화사한 색상으로 멋 내기
화사해지는 봄 날씨처럼 화사한 색상을 이용한 옷차림은 축제에서 여왕이 된 기분을 만끽할 수 있게 해준다. 자신에게 맞는 색상을 선택해 독특한 아웃도어 룩을 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홍색이나 빨간색과 같은 선명한 색상은 봄의 화사함을 한껏 끌어올려 주며 보다 밝은 이미지를 선사한다.
화사한 색상의 바람막이 재킷은 따뜻한 봄 날씨에 생동감을 더해주며 주머니와 절개선 부위에 같은 색상이 배색 된 바지와 매치하면 다소 밋밋할 수 있는 옷차림에 포인트가 된다.
여기에 등산화 역시 같은 계열의 색상으로 통일하면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아웃도어 복장을 완성할 수 있다. 선명한 핑크와 베이지 색상이 믹스된 바람막이에 핑크 컬러 등산화를 더하면 벚꽃보다 더 화사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남자, 녹색으로 생동감 있게
녹색은 꽃의 화사함을 살리면서도 특유의 청량감으로 축제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게 한다. 남자들이 쉽게 선택하는 검정이나 파랑, 빨강 같은 짙은 색상에서 벗어나 밝은 녹색으로 봄의 기분을 만끽하자. 이 재킷에 파랑, 회색, 검정이 감각적으로 배색 된 바지를 더하면 활동적인 느낌이 더해진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 난 기자 na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