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성남경찰서는 여직원 A양이 B모 센터장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고소장을 접수해 이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B씨는 지난 1월 14일 경기도 한 음식점에서 센터 여직원 6명과 회식 도중 성추행이 일어났고, 화장실 안에서 B씨가 A씨에게 유사 성행위를 강요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당시 음식점 CCTV 영상에는 B씨가 술에 취한 전직 A교수를 화장실까지 부축해가는 모습이 담겨있었지만 화장실 내부 모습은 촬영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정신건강증진과 정신장애인의 재활과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관으로 1999년에 개소했고, 2012년부터 분당서울대병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상태다.
분당서울대병원 관계자는 “그 사람이 병원에 있는 교수가 아니고 성남에 있는 건진센터에 있는 사람이라고 알고 있고 자세한 것은 모르겠다”며 “현재는 병원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sunjaepark@mo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