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환경부와 파리바게뜨, 뚜레쥬르는 '1회용 비닐 쇼핑백 줄이기'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반기별 1일 이상 ‘1회용 비닐쇼핑백 없는 날’을 운영하기로 한 협약에 따라 22일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 대부분 매장에서 비닐 봉투 대신 재활용 종이봉투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한편 소비자시민모임이 지난해 ‘비닐쇼핑백 없는 날’ 이행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국 426개 매장 조사 중 255개(59.9%) 매장이 협약을 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3년 ‘1회용 비닐쇼핑백 없는 날’ 매장을 방문한 소비자 426명의 인식을 조사한 결과, 행사 내용을 알고 방문한 이용객은 42명(9.9%)에 불과해 향후 협약내용과 제빵업체 ‘비닐쇼핑백 없는 날’에 대한 꾸준한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