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흥덕경찰서는 13일 강도상해 혐의로 A씨(31)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전 7시30분쯤 충북 청주시의 한 원룸건물 빈집에 숨어 있다가 옆집에서 출근을 위해 나오는 20대 여성을 때리고 금품을 빼앗으려다 여성이 도망쳐 미수에 그친 혐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탐문수사 끝에 A씨를 특정, 손등의 상처 등을 토대로 집중적으로 추궁해 범행을 자백받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