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흥국생명은 김주윤(61세) 흥국자산운용 사외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주윤 내정자는 1953년생으로 서울 중앙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1980년 한국일보 편집국 기자를 거쳐 1981년 한양투자금융에 입사한 뒤 보람은행, 하나은행,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등에서 금융 실무 경력을 쌓았다.
지난 2008년에는 흥국생명에 입사해 전무를 역임한 후 2009년 7월부터 약 1년 간 흥국생명 대표이사를 지냈다. 김 내정자는 지난 2010년 흥국생명 대표이사를 퇴임한 이후 올해 3월부터 흥국자산운용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김 내정자는 은행, 보험, 자산운용 등 다양한 금융 회사에서 기획조사, 기업금융, 경영혁신, e-서비스 등 여러 종류의 업무를 경험한 금융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국 기자 jkkim@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