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코리안리는 20일 코리안리재보험 빌딩에서 보험사 관계자, 보험계약자, 변호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상책임 보험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최근 금융기관 고객정보 유출, 정유시설로 인한 해양오염, 연수시설 붕괴사고 등이 잇따르며 기업경영과 관련된 리스크가 갈수록 대형화, 고도화됨에 따라 기업의 배상책임위험과 이에 따른 리스크 관리방법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세미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기업에 대한 책임강화, 환경배상책임보험 의무화 등 소비자 보호 및 피해자 구제 중심의 법률환경 변화에 따른 배상 책임보험시장의 영향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코리안리 이진원 변호사는 ‘기업의 배상책임 리스크’라는 제목으로 발표했으며, 김앤장 전원열 변호사는 ‘개인정보보호법과 회사의 손해배상책임’ 주제로 발표를 맡았고, 코리안리 문종국 차장이 ‘회사업무종합보험’ 상품을 소개했다.
코리안리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가 배상책임 위험에 대한 보험사 관계자들의 이해 증진, 기업의 업무수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배상책임 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회사업무종합보험(현재 개발중) 등 관련 보험상품에 대한 인식 제고 등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국 기자 jkkim@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