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셍제르맹(PSG)이 오른쪽 측면 수비수 다니 알베스(31·바르셀로나) 영입에 착수했다.
프랑스 축구전문지 메르카토365(Mercato365)는 25일(현지시간) “PSG가 알베스에게 3년 계약 연봉 800만 유로(약 112억원)를 제안했다”고 전했다. 이 보도대로라면 알베스가 파리로 갈 경우 팀 내 연봉 순위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간다.
보도에 따르면 이적료의 경우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바르셀로나는 PSG의 중앙 수비수 마르퀴뇨스(20)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PSG는 중앙 수비수 알렉스(36)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마르퀴뇨스를 붙잡아 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구단 사이의 협상이 길어져 알베스의 이적은 월드컵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
PSG가 알베스를 영입할 경우 수비라인은 막스웰(33)-다비드 루이스(27)-티아구 실바(30)-알베스의 브라질 국가대표팀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오른쪽 수비수 그레고리 반 더 비엘(26), 왼쪽 수비수 루카스 디그네(21)는 후보로 기용될 전망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 사진=보도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