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가 홈페이지를 통해 월드컵에 나서는 대표팀 주장 구자철(25·마인츠)를 소개했다.
분데스리가 영문 홈페이지는 25일(현지시간) ‘한국 대표팀과 함께 진화하는 구자철’이란 제목의 인터뷰 기사를 공개했다.
이 기사에서는 대표팀 주장인 구자철이 손흥민(레버쿠젠),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지동원(도르트문트) 등과 더불어 월드컵에 나선다고 소개했다. 더불어 올 시즌 마인츠로 이적한 그가 초반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팀 동료 박주호의 도움으로 훌륭하게 적응했다고 전했다.
구자철은 인터뷰에서 “누구나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며 “우리는 주위에 신경 쓰는 게 아닌 우리 경기 자체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협동정신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월드컵에서 우리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 사진=http://www.bundesli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