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강타한 김수현, 일본도?” 해를 품은 달, 日지상파서 방송

“중국 강타한 김수현, 일본도?” 해를 품은 달, 日지상파서 방송

기사승인 2014-05-30 13:43:06

[쿠키 연예] 배우 김수현 주연 드라마 ‘해를 품은 달’(해품달)이 오는 7월부터 일본 지상파 NHK에서 방송된다.

김수현 소속사 키이스트는 30일 “오는 7월 NHK에서 해품달이 방송된다”며 “이는 김수현을 향한 일본 방송관계자들과 현지 팬들의 요청에 의해 결정됐다”고 밝혔다.

2012년 방송된 해품달은 김수현, 한가인 등 출연 배우들의 열연과 탄탄한 스토리로 당시 최고 시청률 42.2%를 기록하며 인기드라마로 등극했다. 이에 같은 해 7월 일본의 케이블 채널 KNTV, 지난해 1월 NHK 위성채널인 BS프리미엄을 통해 일본에 방송됐다.

해품달의 NHK 지상파 편성은 드라마 자체의 콘텐츠 힘과 함께 현재 아시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는 김수현의 인기가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 케이블 채널 DATV는 이 같은 분위기에 힘입어 지난 25일부터 김수현과 전지현이 주연을 맡은 ‘별에서 온 그대’를 방송하고 있다.

키이스트는 “김수현의 출연작품 재방송과 언론 매체들의 단독 인터뷰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며 “지난 18일 파시피코 요코하마 국립대에서 진행된 일본 팬미팅과 관련된 추가 공연에 대한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수현은 지난 27일 진행된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영화 남자신인연기상과 영화·드라마 남자인기상 등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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