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 추신수, 워싱턴전서 1볼넷… 출루율 0.414

‘대타’ 추신수, 워싱턴전서 1볼넷… 출루율 0.414

기사승인 2014-06-02 09:09:12

[쿠키 스포츠]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9회초 대타로 출전해 볼넷으로 출루했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회초 대타로 출전해 볼넷을 골라냈다. 무릎에 통증을 느껴 선발로 출전하지 않은 추신수는 타율 0.289(180타수 52안타)를 유지했고 출루율은 0.414로 소폭 상승시키며 토론토의 호세 바티스타(0.442)에 이은 아메리칸리그 출루율 2위를 유지했다.

팀이 2대 0으로 앞선 9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선발 다르빗슈 유(27)의 타석에 대타로 들어선 추신수는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상대 구원 투수 라파엘 소리아노의 6구를 잘 참아내며 1루로 걸어 나갔다. 추신수는 1루로 진루한 뒤 대주자 닉 마르티네즈와 교체됐다.

텍사스는 8이닝 12K 무실점을 기록한 다르빗슈의 호투와 7회에 나온 레오니스 마르틴의 결승 솔로포에 힘입어 워싱턴에 2대 0승리를 거뒀다. 텍사스는 29승28패를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워싱턴은 27승28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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