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안타 1볼넷’ 이대호, 연속안타 행진 ‘9’… 타율 0.291

‘1안타 1볼넷’ 이대호, 연속안타 행진 ‘9’… 타율 0.291

기사승인 2014-06-04 13:30:00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연속 안타행진이 9경기까지 늘어났다.

이대호는 3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2014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달 24일 한신전부터 9경기 연속안타행진을 이어간 이대호는 시즌 타율을 0.291로 소폭 올렸다.

이대호의 첫 안타는 2회말 첫 타석에서 나왔다. 이대호는 0대 2로 뒤진 2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오타케 칸으로부터 중전안타를 뽑았다. 이은 마쓰다 노부히로의 볼넷, 혼다 유이치의 2루타로 득점을 올렸다.

4회말 2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에 그친 이대호는 6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볼넷을 걸러냈지만 후속 사세가와 유야의 1루 땅볼로 아웃됐다.

이후 소프트 뱅크는 1사 1, 3루에서 터진 마쓰다의 좌전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고, 6회말 안타 4개와 볼넷 2개를 얻는 등 대거 6점을 뽑았다. 이대호는 타자 일순으로 2사 1, 2루 찬스에서 4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소프트뱅크는 8대 3으로 요미우리에 대승했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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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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