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은 7일 방송된 MBC ‘휴먼타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아무리 아이들한테 잘해도 (이혼에 대한) 만회는 안 될 것”이라며 “그래서 더 잘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마음이라도 알아달라고 하고 싶다”며 “나이 먹었을 때 최선을 다하는 아빠였단 것. 그러려고 했던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방송에서 임창정은 아들의 축구경기를 응원했다. 경기를 마친 아들에게 어깨동무를 하고 격려를 하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임창정은 지난해 5월 프로골퍼 출신의 11세 연하 아내와 결혼 7년 만에 이혼했다. 첫째와 둘째 아들의 양육권은 임창정이, 셋째 아들은 전 부인이 맡았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 사진=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