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0.317’ 이대호, 15G 연속안타… 5회 병살이 아쉬워

‘타율 0.317’ 이대호, 15G 연속안타… 5회 병살이 아쉬워

기사승인 2014-06-12 09:06:55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15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렸다. 하지만 역전의 기회에서 아쉬운 병살타가 나왔다.

이대호는 11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곤스와의 홈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19에서 0.317로 약간 떨어졌다.

2회말 유격수 앞 땅볼로 아웃된 이대호는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주니치 선발 하마다 타츠로의 포크볼을 받아쳐 중견수 방면 2루타를 만들었다. 하지만 후속 마쓰다가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나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다.

2대 3으로 뒤진 5회말에는 아쉬움을 남겼다. 나카무라의 안타, 이마미야의 볼넷, 야나기타의 야수 선택으로 만들어진 무사만루의 찬스에서 이대호는 유격수 앞 병살타를 기록했다. 3루 주자인 이마미야가 홈을 밟으며 동점을 만들긴 했지만 아쉬운 순간이었다. 4대 6으로 뒤진 7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아사오 타쿠야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소프트뱅크는 4대 3으로 앞선 6회 2사 만루 상황에서 모리노에게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맞고 시즌 22패(32승 3무)를 기록했다. 한신의 마무리투수 오승환은 팀이 지바 롯데에 3대 8로 크게 패해 등판하지 않았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 사진=소프트뱅크호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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