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직업체험을 겸한 영어몰입캠프 개설

대경대, 직업체험을 겸한 영어몰입캠프 개설

기사승인 2014-06-12 15:49:55
"대경대 직업체험 영어캠프에 참여하는 교수들이 캠프안내를 하고 있다. 대경대 제공"

“직업과 직결되는 영어캠프에 참가하세요.”

경북 경산 대경대는 국내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직업체험을 겸한 영어 몰입캠프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기숙형으로 진행되는 영어캠프는 ‘신나고 재미있는 섬머 잉글리쉬 캠프(Summer English camp)’ 로 입소 전 레벨 테스트를 거쳐 13명 안팎의 반을 편성, 담임제로 운영한다. 강사진은 대학 측이 철저하게 검증한 원어민과 전문교수들로 구성된다.

캠프 참가자들은 1주 과정(6박7일)과 3주 과정(20박21일)으로 나눠 직업생활을 영어로 체험할 수 있다.

대학 측은 특성화 대학의 장점을 살려 영어로 말하고 표현하는 직업체험 프로그램과 하루 4시간 이상의 집중적인 영어수업으로 이뤄진 게 이번 캠프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또 정규수업 후에는 다양한 스포츠와 예능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고 영어실력을 테스트 할 수 있는 발표회와 주말여행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체험할 수 있는 직업은 브로드웨이 뮤지컬배우, 월드뉴스 앵커·아나운서, 패션모델, 항공승무원 등이다.

캠프는 7월 20일부터 시작되며 6월말까지 선착순 200명을 모집한다(053-850-1051~3).

캠프 진행을 맡은 김건표(연극영화방송학부) 교수는 “이번 캠프는 국내외 영어캠프의 장점을 살렸기 때문에 굳이 해외로 나가지 않아도 저비용으로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김재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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