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45) 축구대표팀 감독은 18일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에서 열리는 러시아와의 대회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박주영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배치한 4-2-3-1 포메이션을 구성했다. 손흥민(22·레버쿠젠)과 이청용(26·볼튼)은 측면에서, 구자철(25·마인츠)은 박주영의 후방에서 공격을 지원한다.
기성용(25·스완지시티)은 중원에서 한국영(24·가시와 레이솔)과 함께 공수를 조율한다. 수비 포백라인에서 윤석영(24·퀸스파크 레인저스)과 이용(28·울산)은 좌우 풀백으로, 김영권(24·광저우 헝다)과 홍정호(25·아우크스부르크)는 중앙 수비수로 세워졌다. 골키퍼는 정성룡(29·수원)이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