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환영 만찬에 김관용 경북지사 초청받았다

시진핑 환영 만찬에 김관용 경북지사 초청받았다

기사승인 2014-07-03 10:09:55
김관용 경북지사가 3일 열리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국빈 환영만찬에 전국 자치단체장 가운데 유일하게 참석한다.

시진핑 주석과의 특별한 인연과 새마을운동 및 실크로드 협력사업 등 중국과의 교류협력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2009년 시진핑 주석의 경주 방문 때부터 첫 인연을 맺은 이후, 김 지사는 시진핑 주석의 공산당 총서기 취임(2012년 11월)에 따른 축전을 보내는 등 여러 차례 서신을 교환하면서 각별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경북도는 20년 전부터 시진핑 조부의 고향인 허난성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2008년에는 21세기 한·중 새마을 초등학교를 공동으로 건립하는 등 한·중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해는 시진핑(산시성 푸핑현 출생) 주석의 고향인 산시성과 실크로드 협력사업을 통해 자매결연협정을 체결하고 한·중 정상이 합의한 한중인문교류도시로 선정되는 등 왕성한 교류활동을 전개해 왔다.


김 지사는 환영만찬에서 시진핑 주석에게 그동안 경북도와 중국 산시성 간의 우호 협력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도 지방정부간 교류협력에 많은 관심을 부탁할 예정이다.

특히 박근혜정부가 추진하는 ‘문화융성’ 국정기조에 발맞춰 경북도와 산시성은 올해 한·중 인문교류 원년을 한중인문 청년포럼, 신라 상징탑 건립, 우수청년 및 청소년 상호 파견, 21세기 인문가치포럼, 경주시와 시안시 간 자매결연 20주년 기념사업 등 다양한 교류사업을 전개한다.

대구=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대구=김재산 기자 기자
jskimkb@kmib.co.kr
대구=김재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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