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한 다이어트 후 생겨난 여드름, 한방치료는 어떨까

무리한 다이어트 후 생겨난 여드름, 한방치료는 어떨까

기사승인 2014-07-28 16:00:55
절식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된 직장인 신주영(26세·가명)씨는 몸무게를 잴 때마다 체중계 눈금이 쑥쑥 내려가는 것은 좋았지만, 눈에 띄게 푸석해진 피부와 얼굴 곳곳에 올라오는 여드름 때문에 피부 고민이 생겼다.

겨울과 봄에 붙은 군살을 빼기 위한 여름 준비 다이어트는 단기간에 많은 감량 효과를 보려는 욕심을 부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무리한 절식은 몸의 저항력을 떨어뜨리고 피부의 재생을 방해한다. 또 먹고 싶은 음식을 참으며 받는 스트레스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피지량을 증가시킨다.

이미 무리한 체중감량으로 여드름이 생기고 피부도 칙칙해진 상황이라면 빨리 여드름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여드름 치료는 여드름이 올라온 초기에 이뤄져야 색소침착과 흉터를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10여년 여드름만을 치료해 온 참진한의원에서는 다이어트 후 여드름과 피부 처짐을 호소하는 이들에게 몇 가지 시술을 제안한다. 히알루론산을 피부 속의 세포와 세포 사이에 침투시키는 EMS로 지친 피부에 수분감을 주고, 피지분비를 줄이는 광역동치료, 다이어트 후 팔자주름과 얼굴 처짐 현상을 호소하는 분들에게 주름개선과 리프팅 효과를 낼 수 있는 탄력침 등이 인기다.

또 전문 의료진이 1:1 주치의가 되어 치료의 전 과정을 설계하는 것은 물론, 환자의 피부 상태에 가장 적합한 시술을 통해 짧은 시간 안에 높은 치료 효과를 얻고 있다고 한다.

조민규 기자 kioo@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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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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