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한국인 절벽에서 추락사… “사진 찍으려다 실족한 듯”

일본 여행 한국인 절벽에서 추락사… “사진 찍으려다 실족한 듯”

기사승인 2014-08-05 07:55:55
4일 오후 3시쯤 일본 도야마현 구로베시 우나즈키마치의 해발 약 800m 지점 산책로에서 한국인 교원 홍모(55)씨가 절벽 아래로 추락,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숨졌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관광 중이었던 홍씨가 일본인 친구와 온천으로 이동 중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산책로 가장자리로 갔다가 균형을 잃고 실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산책로 가장자리에는 추락을 방지하기 위한 1m 높이의 줄이 설치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홍씨는 약 30m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김철오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