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바’ 돌풍, 스포츠샌들 덩달아 대박 행진

‘테바’ 돌풍, 스포츠샌들 덩달아 대박 행진

기사승인 2014-08-05 09:36:55

여름 휴가철을 맞아 스포츠샌들 브랜드 ‘테바(TEVA)’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덕분에 스포츠샌들이 올 여름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여러 브랜드에서 스포츠샌들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라푸마, 코오롱스포츠, 킨 등 올 여름 다양한 브랜드에서 출시된 스포츠샌들을 살펴보면, 지난해보다 한층 스포티해지고 투박한 디자인이 많아졌다. 여기에 기능적인 부분은 물론, 색색의 화려한 컬러가 입혀져 서머 룩의 포인트로 활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테바 샌들은 밸크로로 조절하기 때문에 발의 모양새에 상관없이 누구나 착용 가능한 것이 인기비결 중 하나다. 또한 고무로 된 아웃솔과 밸크로 끈이 발가락과 발목을 안정감 있게 잡아주며, 심플한 디자인은 어떠한 차림에도 쉽게 매치가 가능하다.


차코(Chaco) 역시 테바와 함께 거론되는 올 여름 인기 있는 슈즈 브랜드다. 차코 샌들은 밑창을 비브람솔 고무로, 스트랩에 폴리에스터 소재를 적용해 물놀이를 즐길 때 용이한 아이템이다. 4.5㎜의 높은 굽은 편안한 착화감과 더불어 키가 커 보이고 발목이 가늘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LF가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라푸마(Lafuma)의 샌들 또한 눈여겨볼 만하다. 라푸마 샌들은 지그재그 스트랩을 포인트로 스포티한 멋을 살린 디자인으로, 발등을 감싸주는 스트랩이 안정감 있는 착화감을 선사한다. 물놀이를 비롯해 야외 아웃도어 활동 시에도 무리 없이 착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코오롱스포츠(KOLON SPORT)에서 출시한 BOA 코막이 샌들은 발가락을 보호해주는 코막이를 적용시켰고 편리한 끈 조절을 위해 측면에 다이얼을 달았다.

아웃도어 브랜드 킨(KEEN)에서는 속건, 발수 기능이 뛰어난 마이크로 섬유 외피와 PU 중창을 사용해 착화 내구성을 높인 샌들을 선보이며 스포츠샌들 열풍에 합류했다.

라푸마 관계자는 “최근에는 여름에도 등산과 캠핑을 즐기는 사람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뛰어난 기능과 세련된 디자인을 모두 충족하는 스포츠샌들은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착용 가능해 선호도가 높은 것 같다”고 전했다.

윤성중 기자 sjy@kukimedia.co.kr
sjy@kukimedia.co.kr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