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선물로 제격인 부를 부르는 나무, 제주 황금낭

추석선물로 제격인 부를 부르는 나무, 제주 황금낭

기사승인 2014-08-07 11:37:55

제주도하면 떠오르는 것이 많지만 그 중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은 바로 ‘감귤’일 것이다. 감귤하면 제주도일 정도로 맛과 품질이 좋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제주감귤'은 고유명사로 인식되어 제주의 대표적인 상징이 됐다. 이처럼 수요가 많아 제주에서는 감귤나무 한 그루면 대학을 보낼 수 있다고 하여 ‘대학나무’라고도 부르는데, 이제 그 감귤나무를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키울 수 있게 되어 곧 다가오는 추석선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제주 감귤은 당도가 높아 남녀노소를 안 가리고 즐겨먹는 대표 간식이기도 하여, 이에 황금낭에서는 이제는 아파트 베란다, 사무실 등의 장소에서 화분으로도 키울 수 있도록 개발돼 관상용은 물론 수확의 기쁨도 느낄 수 있게 되어 지인들에게 주는 선물로도 제격이라는 평이 늘고 있다. 주변 지인이 이사, 창업, 개업 등을 맞이하면 대표적인 선물이 화분인데, 이제는 그저 관상만 하는 것에서 벗어나 조금 더 의미가 있는 제주 황금낭의 유실수를 선물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특히 황금낭은 ‘부가 들어오는 나무’의 의미를 지닌 나무인데, 이로 인해 받는 사람은 물론 보내는 사람도 그 의미가 깊어진다. 뿐만 아니라, 귤나무 특유의 공기정화기능과 상큼한 향이 일품인 귤꽃이 피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제격이며, 그 당도 또한 높아 그 재미가 더욱 배가 된다.

황금낭은 감귤 농장에서 키우는 감귤나무를 개종해 화분에서도 잘 자라도록 개발됐고, 난이나 분재 등에 비해 손이 덜 가는 반면, 꽃도 볼 수 있고 열매도 수확할 수 있는 재미가 있다. 이 황금낭은 일반적으로 3월에서 6월 사이가 개화시기이며, 7월에서 10월 사이 열매를 맺고 11월부터 12월 사이까지가 수확시기로 알려져 있다.

한편, 제주도 서귀포 시에 위치하고 있는 황금낭에서는 유실수와 다르게 5~6년 사이의 묘목들을 배송하고 있어, 첫 해에만 열매를 보고 끝나는 일반적인 묘목들과는 달리 꾸준하게 꽃과 과실을 볼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다가오는 한가위에 가까운 지인들에게 부를 부르는 황금낭 나무를 선물하면 그 의미 또한 깊어질 듯하다. 황금낭(www.goldennang.com/)은 현재 택배로도 판매를 하고 있으며, 문의전화는 1588-6709이다.

조규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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