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제로 과자, 품질·가격 제각각… 유독 한국이 비싸다

불만제로 과자, 품질·가격 제각각… 유독 한국이 비싸다

기사승인 2014-08-08 09:14:55

한국에서 판매되는 과자와 해외서 판매되는 과자의 품질이 제각각인 것으로 드러났다.


MBC '불만제로 UP' 제작팀이 불만제로 과자의 진실(6일 오후 방송)인 국내 제과업체의 해외 판매 과자와 내수용 과자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일본 수출용에는 '카카오버터'라는 고급 성분이 함유돼 있었지만 국내용에는 저렴한 '식물성 유지'가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가격도 차이를 보였다. 만원을 가지고 국내용 과자는 4개정도만 구입할 수 있었으나, 미국에서는 비슷한 돈으로 동일한 11개의 과자를 살 수 있었다.

특히 한국과 일본에서 판매하는 같은 제조사의 동종의 초콜릿 제품의 양과 가격을 비교한 결과 동종사 초콜릿 제품은 2000원과 200엔으로 가격이 거의 같지만 한국 제품(12개)이 일본 제품(24개)보다 초콜릿 양이 절반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티즌은 ""불만제로 과자, 아무리 국내 경쟁이 독과점이라 하지만 너무한 거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규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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