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고니아코리아, 양양 서프(SURF) 매장 오픈

파타고니아코리아, 양양 서프(SURF) 매장 오픈

기사승인 2014-08-11 15:42:55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코리아(대표 조용노, www.patagonia.co.kr)가 양양 죽도 해변에 파타고니아 서프 매장을 오픈 했다.

양양 죽도 해변은 최근 서핑을 배우려는 초보 강습자와 마니아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몇 해 전부터 인근에 서핑숍들이 문을 열기 시작해 지금은 약 10여개의 서핑 관련 업체들이 성업 중이다.

이번에 문을 연 파타고니아 양양 서프 매장은 점주의 독특한 이력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김종후(Tyler, 42세) 파타고니아 양양 점주는 2004년 서핑에 입문해 2011년 빌라봉 국제서핑 페스티벌 3위, 2012년 양양서핑 페스티벌 2위에 빛나는 수준급 서퍼다.

그는 또 하와이, 호주, 인도네시아 발리, 캘리포니아 등 해외 유명 서프 포인트를 여행하며 다양한 서프 문화를 경험한 국내 서프계의 산증인으로 알려져 있다.



파타고니아 양양점은 서퍼인 점주의 경험에서 우러난 아이디어와 파타고니아의 철학이 만나 독특한 매장 인테리어로 눈길을 끌고 있다.

파타고니아 양양점은 그동안 방치돼 있던 창고 건물을 재활용했고 내부 소품과 오래된 액자들은 그동안 점주가 해외의 유명 서프 포인트를 여행하며 구입하거나 지인들로부터 받은 선물로 구성했다.

특히 양양점 옥상은 ‘루프탑 영화 상영회’등을 통해 서핑이나 환경 관련 영화를 상영하거나 서퍼들의 커뮤니티의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파타고니아 양양점 김종후 점주는 “서핑은 자연과 하나되어 바다가 주는 최고의 선물인 바람과 파도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스포츠”라며 “자연을 사랑하고 아끼는 파타고니아가 서퍼들에게 최고의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파타고니아코리아는 양양 서프 매장을 통해 국내외 서퍼들에게 인기 있는 파타고니아의 웻수트(Wetsuit)와 함께 보드 쇼츠(boardshorts) 등 서핑을 위한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한다.

윤성중 기자 sjy@kukimedia.co.kr
sjy@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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