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이 명약이다” VJ특공대, 암환자 위한 웃음치료 소개

“웃음이 명약이다” VJ특공대, 암환자 위한 웃음치료 소개

기사승인 2014-08-22 15:03:55
소람한방병원 웃음치료 모습

암환자의 회복을 돕고 정신적 안정과 치료 의지를 높이는 웃음치료 및 요가치료가 KBS2 VJ특공대에 소개됐다.

기력저하, 심리적 불안을 겪기 쉬운 암환자들은 치료 의지와 신체 기능 활성화가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웃음치료나 요가치료가 암환자들의 신체적, 정신적 고통과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에 나옴에 따라 많은 병원에서 수술이나 항암치료, 한방암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이런 보조 요법을 병행하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웃음이 장 운동을 촉진시키거나, 염증수치가 내려간다는 등의 연구 논문도 나와있으며, 캘리포니아 의과대학에서는 요가나 명상 등으로 마음을 가라앉힌 환자와 관련 요법을 받지 않고 암치료만 받았던 환자들을 비교한 결과, 요가와 명상을 병행한 환자들의 평균 생존 기간이 길어졌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양한방협진을 통해 암환자를 진료하는 소람한방병원 하태현 한의학박사는 “환자분들의 통증 완화와 스트레스 경감을 위해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치료 프로그램의 하나로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ju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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