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 중 한 명인 이선희. 그녀가 올 봄 발매한 ‘그 중의 그대를 만나’ 뮤직비디오 보신 적 있나요? 개인적으로 이 곡은 이선희의 절절한 목소리와 서정적인 감성, 애틋한 가사가 잘 어우러진 명곡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 뮤직비디오가 외국 네티즌들을 울리며 유튜브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K팝하면 잘 생기긴 젊은 남녀 가수들이 우르르 나와 영어 가사가 섞인 노랫말로 댄스와 랩을 곁들이는 것으로 생각될 텐데요. 약간 의외죠? 우리말을 잘 모르지만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를 보며 펑펑 우는 외국인들을 보니 인간의 감정은 굳이 말이 아니라도 충분히 전달될 수 있는 것 같네요.

다른 네티즌들의 요청으로 이 뮤직비디오를 봤다가 “당신들 왜 제게 이러세요. 눈물 펑펑 나요”라고 말하는 분도 계시네요.

아이돌 뿐만아니라 이선희 같은 우리 가수의 노래가 더욱 더 널리 퍼지길 바랍니다. 이선희 뮤직비디오를 보며 눈물 흘리는 외국인들의 모습을 한 번 확인해 보시죠.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