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은 2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 보스턴TPC(파71·7216야드)에서 PGA 플레이오프 2차전으로 열린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기록했다.
이로써 노승열은 최종 합계 9언더파 275타로 공동 9위를 차지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매기는 페덱스컵 랭킹은 36위까지 치솟았다. 페덱스컵 랭킹 상위 70명까지 진출할 수 있는 플레이오프 3차전 BMW 챔피언십 출전권도 확보했다.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의 우승자는 크리스 커크(미국)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69타로, 노승열보다 6타 적은 타수로 정상을 밟았다. 커크는 페덱스컵 랭킹을 1위로 끌어올렸다.
최경주(44·SK텔레콤)는 최종 합계 4언더파 280타로 공동 35위에 올랐다. 페덱스컵 랭킹 65위로 4계단 상승하면서 플레이오프 3차전에 합류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