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사랑스러운 리세, 그곳에서는 행복하렴”

[포토] “사랑스러운 리세, 그곳에서는 행복하렴”

기사승인 2014-09-07 23:34:55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故 권리세의 빈소가 차려져 동료 연예인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7일 오후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 301·302호에 마련된 리세의 빈소에는 유재석, 김제동, 장미여관 등이 다녀갔다. 동료 가수로는 카라, 이은미, 베스티, 박재민 등이 다녀갔으며 MBC'위대한 탄생‘에 함께 출연한 노지훈, 데이비드 오, 이태권, 손진영 등도 빈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레이디스코드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 “권리세가 7일 오전 10시10분쯤 하늘나라로 떠났다”고 밝혔다. 리세는 지난 3일 새벽 영동고속도로 인천방면 신갈분기점에서 타고 있던 차량이 방호벽에 부딪히는 사고를 당해 머리에 큰 부상을 입었다. 이 사고로 멤버 은비가 세상을 떠났으며 멤버 소정은 얼굴 골절상을 입었다.

리세는 11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감행했으나 혈압이 낮아져 수술이 중단됐다. 5일간 혼수상태로 사투를 벌이던 리세가 숨을 거둘 당시 곁에는 일본에서 온 부모님과 소속사 직원들이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이은지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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