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는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서 9대 4로 승리했다. 4연승을 질주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유지했다.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는 3.5경기차다.
커쇼는 8이닝을 3피안타 2포볼 3실점(1자책점)으로 막고 승리 투수가 됐다. 삼진은 8개나 잡았다. 시즌 18승 3패로 메이저리그 다승 선두를 질주했다. 신시내티 레즈의 조니 쿠에토(17승8패), 샌프란시스코의 매디슨 범가너·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애덤 웨인라이트(이상 17승9패)보다 1승 앞섰다.
커쇼의 평균 자책점은 1.70에서 1.67로 하락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