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인터스텔라’,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인터스텔라’,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

기사승인 2014-09-10 17:13:55

영화 ‘인터스텔라(Interstellar)’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크리스토퍼 놀란(44) 감독의 신작 인터스텔라가 연일 검색어에 오르며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인터스텔라는 ‘웜홀(wormhole)’을 이용한 행성 여행을 그린 영화다. 웜홀은 우주의 한쪽에서 다른 쪽으로 도달하도록 동일 시공간의 두 곳을 잇는 통로다. 영화는 더 이상 희망이 없는 지구를 떠나 세상을 구하기 위해 인류가 새롭게 거주할 수 있는 행성을 찾아 우주로 떠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특히 영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으로 올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매튜 맥커너히(44)가 주인공으로 출연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앤 해서웨이(31), 제시카 차스틴(37), 마이클 케인(81), 토퍼 그레이스(36) 등도 열연한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1998년 장편영화 ‘미행’으로 데뷔해 ‘메멘토’ ‘프레스티지’ ‘베트맨 비긴즈’ ‘다크 나이트’ ‘인셉션’ 등을 히트시키며 세계적인 감독으로 자리 잡았다.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지난 7월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대중문화 컨벤션 ‘코믹 콘’ 행사에서 “인터스텔라는 우리 태양계뿐 아니라 전혀 새로운 은하계로의 여행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터스텔라는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
민수미 기자 기자
min@kmib.co.kr
민수미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