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경찰과 코레일에 따르면 오전 11시25분 서울 도봉구 1호선 도봉역에서 4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인천행 열차가 진입하자 철로로 뛰어내렸다. 남성은 현장에서 숨졌으며 이 사고로 양방향 1호선 열차 운행이 8~18분 지연됐다.
경찰은 “남성이 신분증을 소지하고 있지 않아 신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며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열차는 양방향 정상 운행 중이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