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프로바이오틱스’ 부작용 신고 꾸준히 늘어

건강기능식품 ‘프로바이오틱스’ 부작용 신고 꾸준히 늘어

기사승인 2014-09-26 11:04:55
지난달 건깅기능식품 중 프로바이오틱스 등 건기식 유산균에 대한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안전정보서비스 식품나라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추정사례 신고현황’에 따르면 지난 8월 전체 152건의 신고건수(제품유형별) 중 유산균이 33건으로, 전체의 21.7% 비중을 차지했다.

유산균제품은 올 들어 여타 제품에 비해 가장 많은 신고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8월까지 유산균 제품 부작용 추정 신고건수는 292건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월 2건, 2월 24건, 3월 48건, 4월 59건, 5월 44건, 6월 45건, 7월 37건이었다.

지난달 유산균제품 다음으로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제품이 신고가 26건으로 전체의 17.1%를 차지했다. 지난 7월에는 전체 신고건수 242건 중에서
22.7%로 가장 많은 신고수를 기록했다.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에 이어 부작용 추정 신고사례로는 ‘가르시니아캄보지아추출물제품’이 15건이었다. 이 제품의 올 누적 신고건수는 총 127건이다.

한편 지난달 부작용 증상별로 보면 전체 210건 중 위장관이 가장 많은 91건에 달했다. 이어 피부 부작용 53건, 뇌신경과 정신관련 19건, 심혈관과 호흡기 7건, 대상성장애 2건, 간과 신장 및 비뇨기 1건 순이었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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