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사관학교는 생도 240명이 지난 27일 충북 청주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공군사관학교는 청주에 거주중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69가구에 1만3800장의 연탄을 전달해 지역민들의 겨울나기 준비를 도왔다. 이번 봉사에는 육군과 해군 사관학교 통합교육에 참가한 생도들도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원근(공사49기) 중대장은 “지역주민들이 추위에 잠을 설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며 “생도들도 국민들의 모습을 가슴에 깊이 새기며 국민과 대한민국을 지키는 멋진 공군 장교로 임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