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서진(37)이 결혼한다.
29일 유서진의 소속사 LDL컴퍼니는 “유서진이 오는 11월 22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들은 10년 가까이 알고 지내던 친구로 지난해 연인으로 발전해 1년 만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예비신랑은 준수한 외모와 자상한 성격의 소유자로 유서진의 연기활동을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서진은 “오랜 기간 알고 지낸 만큼 서로에 대한 확신이 자연스레 생겼다. 특히 성격과 가치관이 아주 잘 맞아 결혼을 결심했다”며 “배우이자 한 가정의 아내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결혼 뒤 경기도 분당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한다. 결혼식 축가나 사회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유서진은 1996년 MBC 공채 25기 탤런트로 데뷔해 ‘그린로즈’ ‘대왕세종’ ‘온에어’ ‘맛있는 인생’ 등에 출연했다. 특히 2010년 방영된 ‘시크릿 가든’에서 현빈의 주치의이자 오래된 친구인 박지현 역을 맡아 사랑을 받았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