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출신 쇼호스트 장경희(33)가 결혼한다.

장경희는 오는 10월 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벨라지움 컨벤션에서 3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예비 신랑은 준수한 외모와 따뜻한 성격의 소유자로 장경희의 방송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경희는 “연애기간이 그리 길지는 않지만 평소 배려심이 깊고 성격도 잘 맞아 평생 의지해도 될 것 같다는 확신이 생겨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며 “결혼을 해서도 방송과 한 가정의 아내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김늘메(37)가 맡았으며 축가는 뮤지컬배우 조진아(33)가 부른다. 영화배우 최정원(33), 서영희(35), 성우 김희진(35) 등 동국대학교 연극학과 동기 연예인들이 축사할 예정이다.

장경희는 2003년 SBS 공채 7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현재는 CJ 오쇼핑 쇼호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SBS ‘좋은 아침’의 고정 패널로 출연 중이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