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선 출구조사에서… 호세프 대통령 1위 유력

브라질 대선 출구조사에서… 호세프 대통령 1위 유력

기사승인 2014-10-06 07:48:55
브라질 대통령선거 1차 투표에서 집권당인 노동자당 후보 지우마 호세프(66·여) 대통령의 1위가 유력하다.

글로보TV는 5일(현지시간) 1차 투표를 마치고 공개한 출구조사 결과에서 호세프 대통령이 44%, 제1야당인 브라질사회민주당 후보 아에시우 네비스가 30%, 브라질사회당 후보 마리나 실바가 22%의 지지를 얻었다고 보도했다.

연방선거법원의 공식 집계는 80%를 넘겼다. 이 집계에서도 호세프 대통령은 득표율 40%로 1위다. 네비스는 35%, 실바는 21% 수준이다. 호세프 대통령의 1위는 여력하게 전망되고 있다.

방송사의 출구조사와 연방선거법원의 집계 결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경우 호세프 대통령과 네비스는 오는 26일 결선투표에서 최종 승부를 가릴 수 있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가 나오지 않을 경우 상위 두 명의 후보가 결선투표로 넘어간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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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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