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美 여배우 미스티 업햄 추정 시신, 강변에서 발견

실종 美 여배우 미스티 업햄 추정 시신, 강변에서 발견

기사승인 2014-10-17 08:17:55

실종됐던 여배우 미스티 업햄(32)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고 미국 시애틀 지역방송 키로TV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신은 워싱턴주 어번시 화이트리버 인근 절벽 아래에서 발견됐다. 몬태나주 출신인 업햄은 지난 5일 어번시 머클슈트 카지노 인근 아파트에서 외출한 뒤 실종됐다. 아파트는 동생의 자택이었다. 업햄은 몬태나주 인디언 출신이다.

업햄은 불안장애와 조울증에 시달렸으며 약물 치료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가족의 진술에 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업햄은 지난해 영화 ‘장고: 분노의 추적자’와 올해 ‘어거스트: 가족의 초상’에서 조연으로 출연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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