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공인회계사 시험 합격자 10명 배출

한동대, 공인회계사 시험 합격자 10명 배출

기사승인 2014-10-21 20:33:55
한동대(총장 장순흥)가 올해 실시된 제49회 공인회계사(CPA) 시험에서 10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한동대는 57명이 공인회계사 시험에 응시해 이현철(경영경제학부·4학년)씨 등 최종 10명이 합격해 17.54%라는 최고의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방 사립대학 중에 최다 합격자를 배출한 것이다.

한동대는 교육중심대학을 표방하며 실무형 인재를 기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에 대한 한 방편으로 회계사준비반, 법학부고시반, 언론고시반 등과 같은 구체적인 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공인회계사(CPA) 시험에서 학교 규모와 학생 수를 비교했을 때 적지 않은 수의 합격생을 배출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회계사 분야에 있어서 한동대는 개교 이래 총 29명의 공인회계사 합격자를 배출했다.

한동대 재학생 및 졸업생들은 회계사 분야 이외에도 다양한 전문분야에 진출하고 있다.


1999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부터 지금까지 2005년 시작된 의·치학전문대학원 입시에서 230명, 사법고시 10명, 로스쿨 56명, 행정고시 3명, 외무고시 1명, 변리사시험에 3명이 합격했다.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도 2004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부터 현재까지 255명의 미국변호사를 합격시키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동대 회계사준비반 이용 교수는 “수도권의 대형 대학에 비해 관련 전공 학생수가 적은 상황임을 감안 했을 때 상당한 수의 학생이 합격했다”며 “공인회계사는 미국에서도 수요가 많고 직업이 안정적이어서 많은 학생들이 회계사 시험에 도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포항=김재산 기자 기자
jskimkb@kmib.co.kr
포항=김재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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