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의 컴백곡 '내가 그리웠니’가
음원차트를 싹쓸이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insert> MC몽 '내가 그리웠니'
""슬퍼도 울지 못해
이제는 내가 남자인 척 못해’""
"내가 버린 걸까 아니면 버림 받은 걸까
뒤섞인 사건에 급히 발을 뺀""
세상으로 나오기까지의 두려움이
음악을 통해 해소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낸
자전적 가사가 인상적입니다.
지난 2010년
고의발치로 인한 병역 면제 논란에 휩싸여
자숙에 들어간 지 5년만인데요.
결국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MC몽 컴백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곱지만은 않습니다.
ttl*******: 내가 그리웠니? 전혀 안 그리웠는데~~
you*******: 너무 빨리 컴백한 거 아냐?
유승준도 아직 못 돌아왔는데~~
lol******: 욕하면서도... MC몽 네가 그리웠다. 웰컴~
007******: 참 짜증나는 게... 노래 좋은 건 인정한다!
역시 가수는 가수구나~
동료 가수들은
MC몽 컴백을 반기며 응원의 글을 남기고 있는데요.
insert> 백지영 인스타그램
“정말 고생 했어 몽이야…
좋은 말, 안 좋은 말 다 새겨.
그리고 음악으로 만들어줘.
네가 가지고 있는 미안함, 불안함,
사랑함, 슬퍼함, 이겨냄, 지침, 외로움, 조급함,
위축감, 우울함 모두 다 풀어내서 보답하자.
이른 축하는 하지 않을게. 이제 시작이니까.
난 어쩔 수 없는 네 누나”
하하 트위터
“친구야... 보고싶었어..”
김태우 트위터
"우리 몽이형 드뎌 세상밖으로 나왔구나""
동료와 팬들의 응원에 힘을 얻은 걸까요?
컴백 앨범
'내 생애 가장 행복한 시간 (Feat. 허각)',
'마음 단단히 먹어 (Feat. 에일리)',
'도망가자 (Feat. 린)'
'New York (Feat. 백지영) 등이
차트 순위에서 일렬로 늘어서는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insert> 음원사이트 차트
하지만 이런 꼬라지 봐줄 수 없다며
‘일간베스트’가 들고 일어났는데요.
"내 나라는 내가 지킨다""라는 가사의 군가 '멸공의 횃불'을
포털에서 검색하거나 음원을 구입하는 방식으로
검색어 1위 자리를 쟁탈하겠다며 단결하고 있습니다.
insert> 일베저장소
‘일베’를 향해 던지는 한마디일까요?
MC몽의 ‘왓에버(Whatever)’ 가사가
참 의미심장합니다.
insert> MC몽 ‘왓에버(Whatever)’
"Rumor 퍼트린 놈들아
숨어 you don't know me like that
loser들의 타고난 특기
직업 정신으로 물어뜯기""
가수란
노래로 대중에게 평가 받는 업입니다.
MC몽의 새로운 곡들이
차가워진 팬심을 돌릴 수 있을지...
그를 그리워하든, 디스하든...
선택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쿠키뉴스 콘텐츠기획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