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 한국은?

“노르웨이,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 한국은?

기사승인 2014-11-04 09:05:55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25번째로 살기 좋은 나라라는 분석이 나왔다. 가장 살기 좋은 나라는 노르웨이였다.

4일 영국 레가툼 연구소의 ‘2014 세계 번영 지수’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6개 항목에서 30위 안으로 진입했으나 개인 자유(59위)와 사회적 자본(69위)에서는 중상위권이었다. 경제(9위)와 교육(15위)은 순위가 높았다. 생활수준에 만족하느냐는 질문에 우리나라는 세계 평균(59.4%)보다 높은 72.2%가 ‘그렇다’고 답했다.

지수는 지난해 세계 142개국을 대상으로 작성됐다. 레가툼 연구소는 영국의 싱크탱크로, 2008년부터 경제와 기업가 정신, 국가 경영 및 통치 능력, 교육, 개인의 자유, 보건, 안전·안보, 사회적 자본 등 8개 분야의 점수로 지수를 작성해 국가별 순위를 매겼다.

노르웨이는 2009년부터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5개 항목에서 상위 5위 안에 진입했다. 이어 스위스, 뉴질랜드, 덴마크, 캐나다, 스웨덴, 호주, 핀란드, 네덜란드, 미국이 10위권에 진입했다.

싱가포르는 18위로 아시아에서 가장 높았다. 일본은 19위, 홍콩은 20위, 대만은 22위로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는 아시아에서 5번째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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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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