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사흘 만에 유튜브 조회 수 1천1백만 건을 넘겼던
‘First kiss’란 제목의 동영상을 기억하시나요?
처음 본 사람과의 첫 키스 후 행동을 관찰했던
실험 영상이었죠.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첫 대면 땐 어색하던 사람들은
일단 입을 맞추기 시작하자
오래된 연인처럼 다정해졌는데요.

영상 ‘First kiss'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나왔습니다.
낯선 사람과 옷을 벗고 침대에 들어가 본다면?
그것도 상대방의 옷을 벗겨주어야 한다면 어떨까요?

조지아 출신 영화감독 타티아 필리에바는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총 10쌍의 커플이
옷을 벗고 침대에 들어가야 하는 이색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제목하야 ‘Undress Me’!



이 실험은 재미를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인간의 성의식 연구 부문의 선구자라 불리는
윌리엄 매스터스, 비지니아 존슨 부부의
성생활 연구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했다는데요.

남녀 구분 없이 진행한 이번 실험에서
필리에바 감독은 그들에게 이렇게 주문합니다.
“서로 옷을 벗겨주고 침대에 들어가세요.
그 외 어떤 요구사항도 규칙도 없습니다.”

어떤 행동을 해도 상관없다는 가정하에
한이불을 덮은 사람들.
과연 어떻게 반응했을까요?


k여*****: 무슨 말이 필요하겠어요~ 너무 아름답네요.....^^

hil*******: 나도 실험 대상자가 되고 싶다...ㅠㅠ

138******: 이런 실험은 왜 하는 거지? 난 이해 불가...;;;


실험 참가자들의 행동만큼
결과에 대한 반응도 각양각색인데요.

재밌거나 불편하거나
선택은 각자의 몫입니다.

영상부터 확인하시죠.

쿠키뉴스 콘텐츠기획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