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주 전남 감독, 시즌 중 사퇴… 후임은 노상래

하석주 전남 감독, 시즌 중 사퇴… 후임은 노상래

기사승인 2014-11-12 13:35:00
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의 하석주 감독이 사의를 표했다.

전남 구단은 “박세연 사장이 다음달 계약이 끝나는 하 감독에게 2년 연장을 제시했으나 하 감독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밝혔다”고 12일 밝혔다. 전남은 노상래 수석코치를 차기 사령탑으로 선임할 계획이다. 노 코치의 감독 계약기간은 2년이다.

하 감독은 2012년 8월 정해성 전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사퇴하면서 지휘봉을 물려받았다. K리그에서 2012년에는 11위, 지난해에는 10위에 머물렀다. 올 시즌의 경우 중간전적 13승7무15패로 7위다. 하위 스플릿인 B그룹으로 내려갔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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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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