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싱글세 알리바바

중국에서 11월11일은
‘독신자의 날(Singles Day)’이라고 합니다.

1이 4개나 있다는 점에서 착안한 건데요.
이 날은 싱글들끼리 서로 선물을 주고받거나
자신을 위한 선물을 구입한다고 합니다.

때는 이때다!
중국 최대 온라인 업체 ‘알리바바’는
독신자들을 위한 할인 행사를 열어
약 10 조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해 화제가 됐는데요.


같은 시각 한국에서는
독신자들에게 비보가 전해졌습니다.
1인 가구에 세금을 매기는
이른바 ‘싱글세’ 가능성이 언급됐기 때문인데요.

보건복지부는
한국의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 중 하나로
‘싱글세’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도 싱글세 내야겠네?’
‘혼자 사는 것도 서러운데 세금이 웬 말이냐?’
‘결한 못한 것도 죄냐?’

싱글세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복지부는 “농담이 와전된 것”이라며
한 발 슬그머니 뺐습니다.

농담도 자리 봐가면서 하셔야죠~


2. 러블리즈 서지수

데뷔 전부터
악성루머로 곤욕을 치른
걸그룹 러블리즈의 서지수.

모든 활동을 잠정 유보하기로 했습니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루머로 인해 서지수의 심리 상태가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없을 정도여서
병원 치료를 받으며
심리적 안정을 취하는 게 급선무“라고 밝혔는데요.

12일 열리는 러블리즈의 데뷔 쇼케이스도
서지수를 제외한 일곱 명의 멤버로 이뤄진다고 합니다.

루머인지, 진실인지는
경찰의 수사 결과를 좀 더 지켜보도록 하죠.


3. 레이디스코드 매니저

지난 9월 3일 빗길 교통사고로
걸그룹 레디이스코드 멤버 고은비와 권리세가 세상을 떠났죠.

교통사고의 책임 소재를 두고
차량 결함이냐?
운전자 실수냐?
논란이 일었는데요.

사고 당시 운전을 했던
매니저 박 모씨의 과실로 밝혀졌습니다.

차량의 뒷바퀴는 사고 이후에 빠진 것으로
차량 자체에는 문제가 없었고,

빗길 고속도로의 안전 주행 속도보다
시속 55.7㎞를 초과해 과속운전한 것이
사고 원인이라는 건데요.

결국 매니저 박 모 씨는
2명을 숨지게 하고 4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4. 김영삼 건강상태

18개월의 긴긴 병원생활을 마치고
지난달 퇴원했던
김영삼(87) 전 대통령.

한 달도 채 안 돼서
다시 서울대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지난해 4월 폐렴 등의 지병으로 입원해
장기간 치료를 받았는데요.

이번에는 가벼운 장염 증세로
재입원하게 됐다고 합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아들 김현철은
페이스북에 아버지의 사진을 올리며

“가벼운 장염증세로 잠시 입원하셨다""
""건강이 회복되어 이번 주에 다시 퇴원하실 예정""이라며
놀란 국민들을 안심시켰습니다.

김 전 대통령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쿠키뉴스 콘텐츠기획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