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파, 경주국립공원 소나무 기부 및 나무 심기 진행

네파, 경주국립공원 소나무 기부 및 나무 심기 진행

기사승인 2014-11-13 10:47:55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12일 경주국립공원 남산지구 상서장 탐방로에서 소나무 자생지 복원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에 나서고 임직원 30여 명과 함께 소나무 4만 그루 기부 및 나무 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네파는 아웃도어 활동의 터전인 자연을 보전하는 의미 있는 활동에 참여하고자 지난 9월 말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 첫 번째 사업으로 이번 경주국립공원 소나무 자생지 복원을 위한 후원 및 소나무 심기 행사에 나섰다.

이날 네파는 경주국립공원의 수목 중 80%를 차지하는 소나무 군락지의 훼손이 지속됨에 따라 산림을 보호하고 소나무 숲을 복원하기 위해 자생종 소나무 4만 그루를 기증했다. 네파의 박창근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30여 명과 국립공원관리공단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경주국립공원 남산지구의 산림 훼손 지역에 소나무를 심으며 우리 민족의 정기 어린 소나무 숲을 되살리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네파는 기후변화와 산림훼손, 병충해 등으로 매년 100만 그루의 소나무가 사라지고, 향후 100년 이내에 한반도의 소나무가 멸종할 수 있다는 우려 가운데 전통 수목과 환경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후원해 나갈 계획이다.

김 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