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13일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현 수준의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8월과 10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인하한 만큼 당분간 효과와 흐름을 지켜봐야 한다는 판단이었다.
앞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2012년 7월 3.25%에서 3.00%로, 같은 해 10월 2.75%로, 지난해 5월 2.50%로 각각 내려갔다. 현재 기준금리는 2009년 2월부터 17개월간 2.00%를 유지한 기존의 사상 최저치와 같은 수준이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