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 중국 국민 색조 화장품 등극

미샤, 중국 국민 색조 화장품 등극

기사승인 2014-11-14 09:32:55

에이블씨엔씨는 자사 브랜드 미샤가 중국 온라인 쇼핑몰인 타오바오 T-MALL의 광군제 행사에서 메이크업 부문 매출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타오바오 T-MALL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온라인 몰로 지난 11일 싱글데이인 광군제를 맞아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벌였다.

미샤는 이날 행사에서 시작 10분만에 판매 금액 기준 100만 위엔을 돌파, 30분만에 200만 위엔을 달성했다. 자정 행사 종료 시점에는 1600만 위엔(한화 약 29억원)의 매출을 올려 T-MALL 메이크업 부문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일명 빨간BB로 유명한 M퍼펙트 커버 BB크림의 경우 이날 하루 동안 5만 6123개가 팔려나가며 1위 등극의 1등 공신이 됐다.

행사 종료 후 T-MALL 측은 “이번 행사는 억만 중국 네티즌의 환영을 받은 것이 아니고 미샤 팬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며
“이 하루를 통해 미샤는 중국에서 국민색조화장품 브랜드가 됐다”는 내용의 온라인 배너를 게재하기도 했다.

전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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