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떴을까? 11/17] 故 김자옥 빈소 김태욱 윤소정 / 션 육아의 신 / 장윤정 억대소송 / 담양 펜션 화재

[왜떴을까? 11/17] 故 김자옥 빈소 김태욱 윤소정 / 션 육아의 신 / 장윤정 억대소송 / 담양 펜션 화재

기사승인 2014-11-17 13:38:55



1. 션 육아의 신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와 함께하며
‘국민 아빠’로 등극한 송일국.

그가 인정하는
진정한 슈퍼맨이 나타났습니다.

지난 방송에 가수 션이
4남매 하음, 하랑, 하율, 하엘과 함께 깜짝 출연해
7명의 아이들을 능수능란하게 다루며
육아 실력을 맘껏 뽐냈는데요.

코끼리 코로 밥 먹이기,
기차놀이로 질서 잡기,
우는 아이 대화로 달래기 등
육아 고수의 진면목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션의 모습에 송일국은
“나는 무늬만 슈퍼맨이고,
션은 육아의 신“이라며 극찬했는데요.

‘육아의 신’을 남편으로 둔 정혜영 씨~
정말 부럽습니다.


2. 장윤정 남동생 소송
가수 장윤정이 남동생을 상대로
억대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남동생이 빌려간 3억2천만 원을 갚으라는 내용으로
‘대여금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했는데요.
재판부가 중재에 나섰지만
양측의 의견이 좁혀지지 않아
재판까지 가게 됐다고 합니다.

사실 장윤정과 가족간의 소송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장윤정의 어머니가
장윤정의 전 소속사(인우프로덕션)를 상대로
“빌려간 7억원을 돌려 달라”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재판부는 “어머니가 장윤정의 돈을 관리했다고
소유권을 가진 것은 아니다”라며
소속사의 손을 들어준 적도 있었습니다.

누리꾼들도 장윤정의 손을 들어주고 있네요.
‘동생이라고 봐줄 수 없지~’
‘장윤정 힘내세요!’
‘빨리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장윤정 가족의 끝나지 않는 잔혹사,
이번에는 깔끔하게 마무리되길 바라봅니다.


3. 김자옥 빈소 김태욱 윤소정 꽃보다 누나
배우 김자옥이 향년 6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서울성모병원에 장례식장이 마련돼
남편인 가수 오승근과
동생 김태욱 아나운서가
슬픔 속에 빈소를 지키고 있는데요.

연예계 선후배들의 조문행렬도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고인과 절친한 배우 윤소정은
""내가 제일 예뻐했던 후배고,
나를 제일 좋아한다고 할 정도로 가깝게 지냈다""며
""예비 며느리가 마음에 든다며 얼마나 예뻐했는데...
내년 3월에 날을 잡았는데 그걸 못 보고 갔다""며
애통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故 김자옥은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는데요.
3년 후 임파선과 폐로 암이 전이됐지만
항암치료를 받으며 꿋꿋하게 이겨냈습니다.
이후 드라마, 영화, 예능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는데요.

특히 지난해 12월 tvN <꽃보다 누나>에 출연해
항암치료를 받고 있음을 고백하며,
시청자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기도 했죠.

당시 이승기와 함께했던
고인의 해맑은 모습이 재조명되며
그리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insert> '꽃보다 누나' 中 김자옥 이승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4. 담양 펜션 화재

계속해서 가슴 뭉클한 소식
전해드려야겠네요.

전남 담양의 한 펜션 바비큐장에서 불이 나
대학교 동아리 선후배 4명이 숨지고
6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특히 사망자 4명은 서로 끌어안은 채 발견돼
안타까움을 더했는데요.

부상자는 “10초 만에 지붕이 불타고
30초 만에 건물 전체가 불 탔어요.“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바비큐장 바닥은 나무, 벽은 샌드위치 패널,
지붕은 갈대로 돼 있어
화제에 취약할 수밖에 없었던 건데요.

게다가 바비큐장에는 소화기마저 없었고,
다른 건물에서 찾아온 소화기 한 대마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초기 진화가 어려움을 겪었답니다.

경찰은 감독 기관과 펜션 주인을 상대로
안전관리를 소홀히 했는지 여부에 대해
집중 조사한다고 하는데요.

안전사고로 인해 소중한 생명을
안타깝게 잃는 일이 다시는 없도록
철저한 조사와 처벌이 이뤄지길 바랍니다.


쿠키뉴스 콘텐츠기획팀

원미연 기자
mywon@kukinews.com
원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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