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을 운영하고 있는 교촌에프앤비는 직원들의 기초역량을 향상시키고 자율적인 학습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교촌 사가독서제’를 도입했다.
교촌 임직원은 직무와 관련이 있는 도서를 읽고 깊이 있는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최대 3일의 유급휴가를 제공받을 수 있다. 회사 측은 주말을 활용해 최대 5일 휴가를 권장한다. 세종 때 최초로 시행한 ‘사가독서’는 젊고 유능한 문신을 선발해 독서와 학문연구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휴가를 준 제도다.
또한 글로벌 치킨 브랜드를 지향하는 교촌은 임직원 전원에게 해외의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탐방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개인 휴가를 활용해 해외 여행을 계획 시 아시아, 아메리카, 유럽 등 국가에 따라 50만원에서 최대 70만원까지 여행경비를 지원한다.
전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