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문화산업대 뮤지컬스쿨 출신 신예 배우 3인 화제

청강문화산업대 뮤지컬스쿨 출신 신예 배우 3인 화제

기사승인 2014-11-18 15:38:55

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 인상적 비주얼까지 갖춘 뮤지컬 배우들의 전성시대가 열렸다. 브로드웨이 유명 뮤지컬이 불을 지핀 국내 뮤지컬 문화에 순수 창작 뮤지컬이 가세하면서 샛별들이 뜨고 있다.

대표적 뮤지컬 신인 배우 3인방으로 떠오른 문남권과 윤데보라 그리고 심욱, 이들은 모두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뮤지컬스쿨이 배출한 뮤지컬계의 신예들로, 당당히 오디션에 합격하며 활동반경을 넓혀가고 있다.

청강문화산업대 뮤지컬스쿨의 뮤지컬연기전공 3학년인 윤데보라는 ‘사운드 오브 뮤직’ 오디션에 합격해 공연을 앞두고 있다. 24살인 문남권은 졸업 후 2013년 뮤지컬 ‘공동경비구역JSA’로 관객과 제작자들에게 자신을 확실히 알리는데 성공했고, 현재 ‘드림걸즈’ 오디션을 통과해 앙상블로 출연할 예정이다.

같은 학과 3학년 심욱은 이미 졸업 전 캐스팅 제안을 받고 데뷔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졸업 쇼케이스에서 ‘바보 빅터’ 연출가의 제안으로 데뷔작부터 주연을 맡았으며, 창작 뮤지컬 ‘바보 빅터’는 현재 디지털 공연장에서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심욱은 “졸업공연의 쇼케이스를 본 ‘바보 빅터’의 연출가가 공연의 주인공과 이미지가 잘 맞는다며 캐스팅 제안을 해서 이후 다른 감독님들 앞에서 춤과 노래, 독백 연기 등의 오디션을 보았고, 음악 감독님이 따로 불러 작업실에서 다시 한번 오디션을 보고 최종 합격을 하게 됐다”며 “오디션을 위해 따로 준비한 게 있다기보다는 학교 수업시간에 열심히 임했고 개인적 연습만 했다”고 전했다.

심욱이 데뷔 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데엔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뮤지컬전공의 탄탄한 커리큘럼이 뒷받침됐다. 학교는 뮤지컬계에서 저명한 교수들의 집중적 지도 아래 기초 발성부터 연기 테크닉, 뼈와 근육을 배우며 몸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심욱은 “실제 ‘바보 빅터’의 공연 준비를 하면서 학교의 무대장비나 시설이 굉장히 뛰어나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재학생, 신입생들 모두 실제 공연장을 방불케 하는 학과의 무대장비와 시설을 잘 활용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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