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밥집 미원' 운영… 밥값 100원

대상, '밥집 미원' 운영… 밥값 100원

기사승인 2014-11-20 14:26:55

대상㈜이 ‘발효미원’ 출시를 기념해 20일부터 나흘간 홍대에서 팝업 스토어 ‘밥집 미원’을 운영한다.

홍대 삼거리포차 맞은편에 문을 여는 ‘밥집 미원’에서는 대상 소속 셰프의 레시피로 만든 건강하고 맛있는 국밥을 1970년대 가격인 100원에 제공한다. 소고기, 버섯 등 양질의 재료를 듬뿍 넣고 발효미원으로 감칠맛을 더해 재료 본연의 맛을 잘 살린 국밥으로, 나트륨 양을 약 30% 줄였다. 이를 통해 그간 화학조미료, 그리고 좋지 않은 재료의 맛을 가리기 위해 사용하는 조미료라는 미원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벗고, 어머니의 손맛이 담긴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위한 도우미로서의 이미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대상 식품사업총괄 최광회 상무는 “국내 식문화 발전에 상징성을 가지고 있는 미원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젊은 세대에게 고스란히 보여 주면서, 동시에 현 세대에 맞춰 트렌디하게 변신한 미원의 이미지를 함께 전하고자 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미원이 젊은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밥집 미원은 20일부터 23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20일부터 22일까지는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 마지막 날인 23일은 오후 2시까지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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