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 “필드 위에 아트를 입힌다”

패션그룹형지, “필드 위에 아트를 입힌다”

기사승인 2014-11-20 17:18:55

패션그룹형지가 지난 18일 양재동 엘타워에서프랑스 명품 골프웨어 ‘까스텔바쟉’의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사업설명회는 패션그룹형지 최병오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 및 임직원,예비 대리점주 등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브랜드 소개, 사업계획 발표, 패션쇼 등이 진행됐다.

브랜드 소개에서디자이너 ‘까스텔바쟉’이 ‘아트 온 더 필드(Art on the Field)’를 주제로 한 영상으로 등장해 최근 파리컬렉션을 소개하며 파워풀한 감성을 전했다.

가스텔바쟉은 1968년 프랑스에서 시작해 47년간 고유의 콘셉트와 정통성을 꾸준히 이어온 강력한 브랜드 파워와 정통성을 강조했다. 여기에 패션그룹형지의 32년 전통과 사업노하우를 집중하여 성장궤도에 오른 골프 시장의 선두 브랜드가 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1980년대부터 형성된 골프웨어 시장은 그동안 50~60대 베이비부머 세대가 주도해 왔으나, 최근 3040 골프인구가 점차 증가하면서 시장의 변화를 맞고 있다. 까스텔바쟉은 브랜드의정통성과 고품질을 무기로 골프웨어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는 매스티지 골프웨어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패션그룹형지는 지난 5월 까스텔바쟉의 국내 상표권을 인수하고 골프웨어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까스텔바쟉은 2015년 3월 론칭해 첫해 70개의 유통망을 확보하고 3년 내 2천억원 대 매출을 올리는 No.1 골프웨어 브랜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 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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