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크푸드 대명사 '햄버거', 하지만… 당신이 몰랐던 햄버거 이야기

정크푸드 대명사 '햄버거', 하지만… 당신이 몰랐던 햄버거 이야기

기사승인 2014-11-21 14:16:55

빠르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바쁜 현대인들에게 인기 메뉴로 자리잡은 햄버거. 햄버거는 빵 고기 채소 등의 재료로 구성돼 있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칼슘 등 우리 몸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가 있어 균형 잡힌 한끼 식사로 손색이 없다. 게다가 정성이 담긴 음식들은 천천히 조리된다라는 편견 때문에 빠르고 편리하게 먹을 수 있는 햄버거는 과소평가 받기 일쑤다.

QSR(Quick Service Restaurant)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맥도날드가 이런 편견을 바로잡고자 나섰다. 영양 및 위생 면에서 최상의 제품만을 제공하기 위해 하고 있는 다양한 노력을 많은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 햄버거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보다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우선, 국내 맥도날드 햄버거에 사용되는 소고기 패티는 100% 호주/뉴질랜드산 순 쇠고기만을 공급받고 있다. 조리 시 오직 소금과 후추만을 사용한다. 또 너무 높은 온도로 조리될 시 패티가 퍽퍽한 맛을 낼 수 있기 때문에, 자체적인 품질 기준 온도 관리를 통해 부드러운 육즙과 풍미가 고객에게 전달 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햄버거용 빵은 매일 수요량에 맞춰 국내에서 직접 구운 신선한 빵을 공급 받아 사용한다. 유제품의 경우, 매일유업으로 공급 받고 있으며, 케찹 등 소스는 40년 넘게 주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 업체인 오뚜기로부터 받는 소스를 사용하고 있다. 일반 주부들이 마트에서 구입하는 식재료와 별반 다를바가 없다.

양상추는 엄선된 농장에서 제공받아 깨끗하게 씻은 야채를 진공포장으로 철저히 냉장 배송하며, 그때 그때 사용할 양만큼 매장의 야채 전용 냉장칸에 옮겨져 신선하고 깨끗하게 관리된다. 또한 제품 조리 시 사용되는 기름의 경우 철저한 관리를 위해 수시로 산가를 체크하고 기준을 넘어가면 바로 교체해 항상 신선한 기름 상태를 유지한다.

위생 관리 시스템은 더욱 철저하다. 패티가 조리되는 그릴은 엄격한 위생 시스템에 따라 매일 청결하게 유지한다. 직원들은 조리 전 그리고 조리 중 30분마다 최소한 20초 이상 팔꿈치까지 손을 철저하게 씻고 소독해야 하고, 조리 시 식재료에 따라 다른 색깔의 장갑을 착용하는 등 고객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제품을 전달하기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쓰고 있다.

맥도날드는 이 같은 사실을 널리 알리고자 지난해 7월 ‘엄마가 놀랐다’ 캠페인을 공식 출범하고 고객들이 미처 몰랐던 자사의 식재료와 조리 시스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11월 21일과 22일엔 전국 270개 맥도날드 매장으로 5,000명의 고객들을 초대해 자사의 우수한 햄버거 식재료 및 철저한 위생관리 시스템을 직접 확인 할 수 있는 ‘내셔널 오픈 데이’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맥도날드 햄버거의 원자재가 보관된 건자재실, 냉장 냉동고 투어를 통해 높은 품질의 식재료를 직접 눈으로 확인했을 뿐만 아니라, 직접 햄버거를 만들어 보는 특별한 기회도 가졌다. 평소 햄버거에 들어가는 재료와 조리 방법에 대해 궁금해했던 고객들까지도 이날 행사를 통해 햄버거가 좋은 품질로 만들어지는 맥도날드 제품을 직접 확인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맥도날드는 앞으로도 최고 품질의 제품만을 고집하는 자사 시스템에 대해 다양한 고객중심 행사를 통해 더욱 단단한 소비자 신뢰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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